★ 한 번이면 족하다
★ ★ 혼자는 가끔 갈 수도
★ ★ ★ 일상적으로 가기 좋다
★ ★ ★ ★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만 하다
★ ★ ★ ★ ★ 연인과 꼭 다시 가고 싶다
2024 수백 곳의 식당, 카페를 다녔지만 그 중에서 꼽은 ★ ★ ★ ★ ★ 점포들입니다.
음식의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별한 날의 외식에 있어서는 더 중요한 것들이 있더군요.
분위기, 청결도, 서비스같은 것들입니다.
아래는 모두 만족했던 식당들입니다.
1. 돼지고기 구이 대상 - 남영돈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숙대입구역
가격: 삼겹살 19,000, 가브리살 21,000, 항정살 23,000
짧은 저의 인생에서 돼지고기 1등인 식당입니다.
첫 세 입의 감동은 아직도 입 안에 멤도는 것 같습니다.
삼겹살에 20,000원은 좀... (x)
20,000원에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이 있나 (o)
무조건 가브리살을 시켜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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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영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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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닭 구이 대상 - 은화계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신당동
가격: 소금 닭구이 15,000, 닭목살 구이 16,000
현재는 신당동 본점은 폐업을 했는지 도산대로점만 나옵니다.
길가다 무심코 들어간 가게에서 은화계가 아닌 신세계를 맛봤습니다.
닭이 이 정도로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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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화계 도산대로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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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돈가스 대상 - 최강금돈가스 ★ ★ ★ ★ ★
위치: 합정
가격: 등심돈가스 16,000, 안심돈가스 17,000
돈가스를 참 좋아해서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. 유명하다는 집들은 다 가 본 것 같습니다.
아직까지 최강금이 1등입니다.
돈가스에 17,000원은 좀... (x)
17,000원에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는 음식이 있나 (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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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금돈까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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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태국 음식 대상 - 밀림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창신동
가격: 커무양 38,000, 쉬림프 팟타이 19,000
외식을 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.
'맛있는 음식을 먹으러'도 물론 중요하겠지만
'좋은 분위기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' 또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
밀림은 찾아가는 길부터 식사하며 본 풍경까지, 잊지 못할 하나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.
가는 길이 복잡한 것이 단 하나의 단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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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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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코스 요리 대상 - 야키토리묵 신사점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신사
가격: 저녁 식사 코스 기준 인당 35,000 코스요리 (단품 추가 가능, 주류 필수)
서비스, 청결,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가성비 또한 훌륭합니다.
코스의 마지막에 나오는 죽은, 평생 먹어본 죽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.
본죽에서 이 죽을 팔았다면, 이것을 먹기 위해서 한 번 쯤 감기 걸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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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키토리묵 신사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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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감자탕 대상 - 호랭이 뼈다귀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을지로
가격: 묵은지뼈전골 (소) 32,000
그냥 뼈해장국은 직산의 엄가네 시골집
묵은지가 들어간 감자탕은 무조건 여기입니다.
개인적 취향으로는, 묵은지가 들어간 것이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 선호합니다.
주변에 일이 생기면 무조건 찾아갑니다.
영업시간에 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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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랭이뼈다귀 을지로본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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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카페 대상 - 텔러스 9.5 ★ ★ ★ ★ ★
위치: 신사
가격: 카페 기준 잔 당 8,000~, 바 기준 22,000~
저녁 6시 이전 입장 시 카페로 이용가능해서, 겨울에는 서울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.
호텔 옥상층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투숙객이 아니어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.
호텔 카페이다보니 서비스와 청결은 아주 훌륭합니다.
커피에는 문외한이라 단순히 뷰와 서비스로 평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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텔러스 9.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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훌륭한 경험을 하게 해준 업장들에 감사 인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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